앞전포스터인 식빵 발효때 남는 시간은 보통 저는 스프를 만듭니다.
아침에 빈속을 달래줄떈 스프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이상하게 아침엔 밥도 잘안넘어 가고 말이죠.ㅎㅎ
옥수수 크림스프 만드는 법
(상품 PR이 아니기에 상표를 가려서 사진이 좀 이상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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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있으면 넣고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먹고 남았던 옥수수가 조금 있어서 넣었습니다.
물에 어느 정도 퉁퉁불린 옥수수면 더욱 좋구요.
믹서기나 핸드메이더로 약하게 갈아줍니다.
죽될떄까지 갈면안되요.ㅎㅎ
조금은 씹을 것도 남겨두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만들어둔 생크림이 따로 있었으나
시판용 생크림을 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생크림과 우유,옥수수 가루스프를 준비합니다.
이중에 가루스프는 2개만 사용할거에요. 80g 짜리 2개
스프는 채로 탈탈 털어 공기를 빼면 스프만들때 가루끼리 떡이되는 현상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또한 채 위에남은 설탕이나 딱딱한 옥수수는 전부 버림니다.
생크림을 넣고 크림소스를 만들때 기존베이스가 되는 루처럼 만들어 줍니다.
불을 중불과 약불사이 정도..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약불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생크림을 살살 녹이면서..루처럼 만들어 줍니다.
우유를 약 300㎖정도만 넣어서 살살 풀어줍니다.
실리콘 주걱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되요.^^
왠만하면 떡되는것은 없으나 혹시 모르니 열시미 풀어주시구요.
2차로 우유를 더 넣습니다. 대략 600㎖ 정도.
그리고 준비해놓은 갈아놓은 옥수수도 이떄쯤 넣어주시구요.
살살 잘 섞이도록 풀어주시되 바닥을 열시미 저어서
바닥에 눌러붙지않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800㎖ ~ 900㎖ 정도의 우유를 넣어주시면 되는대..
농도를 보시고 본인이 좋아하는 농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참고로 따뜻할때는 묽어지고 식으면 되직해 지니..
참고하시면서 맞춰주세요.
요리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시절엔 스프해먹겠다고 찬물에 가루불어서 하던날..
둥둥떠다니는 덩어리를 불어주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ㅋㅋ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뭉치고 떡된건 거의 없더라구요.
오른쪽 사진에 저건 옥수수입니다. 뭉친게 아님..ㅎㅎ
마지막까지 불은 약불로만 하다가 어느정도 뽀끔뽀끔 거리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간은 왠만하면 되어있을탠대 짭짤한것을 좋아하면 소금만 투여하시면 됩니다. 맛소금 아님!)
식으면 보관통에 담에 냉장보관을 하고 아침에 조금씩 덜어서 전자랜지에 1분가량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후추가루는 보관시엔 넣지않고 먹을때 솔솔 투려 먹으면 됩니다.
또한 적당한 그릇이 없다면 머그컵이 가장 편해요.ㅎㅎ
식빵이 3~4일 분량이라 스프도 3~4일 분량을 같이 해서 먹어요.ㅎㅎ
그 이상 지나면 맛이 변할수있음.
이렇게 먹을때 후추가루를 뿌려먹으면 되는대..
구수한 옥수수맛이 부드러운 크림을 만나 오묘하게도 잘어울립니다.
빵에 먹으면 옥수수빵에 크림스프 먹는 기분 이랄까? ㅋㅋ
우유식빵 레시피는 아래 링크에서..
이로써 간단한 아침밥상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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