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그래도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씩 해결해보자!
일단은 암흑 사냥개 피 5병을 모으고..
뭐라 구시렁 되는 붉은 십자군 광신도들도 처리하고..
뭘 포로에게 쳐먹이고 구경하라고 하길래..
히히덕 거리며 홀랜드가 준 음료를 들고 포로에게 달려가봄~
히히..무슨일이 일어날까..? 두근두근..
췌.. 실망 스럽게도 예상대로 그냥 죽음었뿐임
뭔가 대단한 일이 생길 거라고 기대했는데..
홀랜드에게 포로는 죽었다고 보고하려고 했더니 그런 보고는 필요 없다는 듯 지 할 말만 함.
일단 제로드에게 슝슝~
제로드를 찾아갔더니 홀랜드는 풋내기라며 험담을 함..ㅋㅋ
연금 부심이 쩌는 놈인듯..?
그래봐야 풀때기 캐오라는 퀘스트 인 거 보면..
홀랜드나 제로드나 그 나물에 그 밥 아닌가?
으악.... 풀캐다 말고 뭔일이다냐....
헉헉..... 내 이 치욕스러움을 잊지 않겠다...
은신을 이용하여 소심한 복수만 하고 쿨하게 돌아선다.ㅠ
두 번째 임무까지 마치고 돌아왔지만 심부름만 잔뜩 부려먹고..
본인 허풍이 들킨 게 부끄러웠는지.. 제분소나 가라네...
언데드라 양심이 없나 봄.
제분소에 가보니 아가만드 가문의 추악스러운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몇 가지 임무를 해결하고 드디어 언더시티를 구경가봄~!
뭔가 웅장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똥물이 흐르는 구경만 실컷 하다 보니 도착
아래쪽도..
위쪽도...
전부 사방이 꽉 막혀있어 빛줄기가 들어올 구멍도 하나 없이 상당히 갑갑함.
포세이큰의 성지라 불리기에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하...........
마지막으로 어둠의 여왕 실바나스의 동상을 한 컷 찍고 다음 마을로 출발~!
보루라는 곳으로 가야되는대 상당히 멀어서 한참을 달림.
도착해보니 이곳은 마을이라기 보다 이름 그대로 그냥 보루
보루 건너편이 궁금해서 가봤더니 고렙몬스터..후덜........
나는 현재 11레벨로... 이 모양 이 꼬라지지만....
불타는 호기심에........
그냥 은신으로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까...어라???? 재 지금 날보고 뛰어오는거임??
어라라????......
역시 쓸대없는 호기심이었다..
처음으로 나의 업적에는 죽은 회수 1회가 기록되었다 ㅠ.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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