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루시아 (完)
작가 : 하늘가리기
● 책 소개
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
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
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
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 간단 리뷰 (리디 구매자 별점 4.6)
약탈혼으로 로판의 세계를 알게 됐다고 한다면.. 로판의 재미를 느끼게 된 책이 바로 <루시아>이다.
필자는 사실 책에 집중을 잘못하는 편으로 소설 마니아인 남편이 이해가 도통 되지 않았음..ㅠ
눈으로는 뭔가 문자가 있다고 인식해서 읽기는 하나 머릿속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그런 느낌이랄까..
약탈혼으로 처음 책에 쏙 들어가게 되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는데..
그나마 150화라는 짧은 분량이기도 하고..필력이 좋은 수준이어서 그나마 쑥쑥 읽혔는데..
그 후 작품들은 이것은 글자구나..
싶은 수준으로 정신이 자꾸만 산만해지고 좀처럼 쑥쑥 읽히지가 않아서..
필력 차이가 여기서 나는구나 싶었음..
루시아는 로판치고는 제법 긴편인데도 약탈혼에 버금가게 필력이 좋아서
정신이 쏙 빠지게 거의 하루 종일 책만 읽은;; 밤새도록 읽고 잠들었다가 자고 일어나서 다 읽었는데..
기간으로는 이틀이지만 시간상으로는 24시간 안에 8권을 다 읽었다는...
일단 짜증 나는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에 지친 분들에게는 아주 적격이다.
또한 씬은 정말 루시아를 따라올 작품은 좀처럼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8권짜리 장편인대도 씬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복붙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장소도 다양하고.ㅋㅋ 행위도 다양하고..흐흐흐.. 절륜의 끝판왕인가 싶을 정도로 해지면 시작하고 해 뜨면 끝나는.ㅋㅋㅋㅋㅋ
가끔씩 다른 로판을 보다가 처음에만 흥미진진하고 그 후로는 복붙씬들 때문에
이럴 거면 씬을 뭐 하러 넣었지 싶은 수준이 상당히 많은데..
그럴 때마다 루시아가 생각이 나면서.. 루시아가 정말 꾸금로판에 손꼽히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음
그러고 보니 웹툰도 나와있는데.. 남주 그림체가 맘에 안 듦..ㅠ 뭔가 좀 더..음..나의 상상과는 다른 느낌....
근대 웹툰 보고는 놀랐던 게 수위가;;;; 15세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15세 이용가는 이 정도인가...? 0_0
회귀 물이라 외전에 또 다른 평행세계에 대해 다루는 게 짧게 있는데..
보면서 약간 글썽거림..ㅠㅠ 천생연분이구만 싶었던.....
아마 내가 로판 별점 준 것 중에 가장 높았던 게 4점이고 약탈혼조차도 내용면이 조금 약해서 4점으로 끝냈는데..
루시아는 단연 5점 만점을 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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