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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취 : 깊은 취미/기타

메리 배드 엔딩을 위한 공략집 (19) (로판) (고수위) (피폐물) (역하렘) (더티토크)

by 향기홀릭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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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리 배드 엔딩을 위한 공략집 (完) 

작가 : 프레티아

 

● 책 소개


세컨드 월드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상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곳에 초대받은 유일한 플레이어, 서 지아.

그녀는 게임 회사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엔딩을 클리어해가며 공략집을 써야 하는데.

하필이면 장르가 배드 엔딩밖에 없는 고수위 피폐 물이다. 게다가 배경은 고대 국가 히타이트라니.

과연 지아는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고, 공략집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본편 발췌]

“네, 이 게임에는 해피 엔딩이 없습니다.”

지아의 속마음을 곧장 되받아치는 것처럼, 태을이 빠르게 설명했다.

“운이 좋으면 메리 배드 엔딩, 혹은 배드 엔딩뿐입니다.”
“그럼 플레이어들의 목표는…….”
“메리 배드 엔딩이죠.”

미팅 룸에 댕 하는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메리 배드 엔딩이 무엇인가. 공략 캐릭터만 행복해하고 정작 플레이어는 정신적 피해를 보는, 그런 피폐한 결말이 아니던가.

“잠깐만요. 메리 배드 엔딩이란 건…….”
“통상 생각하시는 그런 엔딩이 맞습니다. 공략 캐릭터들에게 집착당하고 감금당하고, 감시당하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래서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결말 말입니다. 물론 저희가 타겟팅한 플레이어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결말일 겁니다.”

지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 그녀가 꿈에 그리던 게임을 만들어 선물해준 것 같았으니까.



* 남자 주인공 :
아호텝 히타라시스 - 히타이트에서 최고 실권을 가진 대귀족. 디아를 죽이고 아들인 테오스를 황제로 만드려고 한다.
테오스 히타라시스 - 디아의 죽은 언니이자 전 황제의 약혼자였던 남자. 아호텝의 권력으로 차기 황제 위를 노린다.
칸 헤르아무트 - 황실 친위대 출신 병사. 충직하고 순종적이나, 후에 병적인 집착과 의심에 시달리게 된다.
라이문트 마하헤스 - 바다 민족 루카의 왕세자. 히타이트의 침략으로 인해 포로로서 하렘 궁에 감금된다.
세스 아나크테 - 히타이트 대신전의 대사제. 어딘지 의문스러운 인물.
타릭 쿠와스 - 디아가 투견장에서 구출해내는 노예 남자.

 


● 간단 리뷰 (리디 구매자 별점 4.4)


이건 진짜 붙여야 될 수식어가 너무 많아서 ㅋㅋ
그냥 고수위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 59금 수준임..
피폐 역하렘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작가가 외치고 싶었나 봄..ㅋㅋㅋ

일단 게임 속이라는 설정이고. 여주 자체가 ㄱ학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스타일
싫다고 하면서 좋아 죽겠는 그런..ㅋㅋㅋ

초반엔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숨겨진 이벤트가 나오는데.. 맨트가 너무 웃겼음.ㅋㅋㅋ

입으로 하는 이벤트였는데..

끝나고 잘한 것과 보완할 점이 시스템 알림 창에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아니 보완할 점이 왜 필요하냐고 다음 플레이에는 이런 걸 추가해서 해라 이건가.ㅋㅋㅋㅋㅋㅋ

게임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배드 엔딩으로 빠질 경우
진짜 극악할 정도의 잔혹하고 피폐적인 요소가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내용도 그냥 술술 읽는 나조차도.. 살짝 역겨운 기분이 있었던;;

 

 

더보기

씬에 대한 건 괜찮은데 좀 잔인한 선택지가 가끔 있는데..
이건 고어물 수준이 아닌가 싶음;; 나름 피폐 물을 많이 봤다고 보았는데..
이건 피폐가 아니고 고어물 아님?
아니 그리고 하다가 ㅇㅈ은 거기 왜 싸는데..-_-;; 
여자거기를 변기통 수준으로 생각하는 남주들의 모습은 조금.. 싫었음..ㅠㅠ
보통 뭐 강ㄱ이나 약간의 폭력? 아니면 심한 욕? 정도만 나오는 피폐물들은 어느 정도 봤지만
이건 뭐 진짜 ㅋㅋㅋ 여주 = 변기통 과 같은 수준..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끝-

 

 

역하렘이기는 한데 50p는 너무한 거 아니냐.ㅋㅋ (부럽.ㅋㅋㅋㅋㅋ)
물론 남주들이 아니기는 한데.... 너무 많아! ㅋㅋ

아쉬운 점이라면 작가가 경험이 없는 건지(있어도 이상하겠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는 여주의 마음을 많이 담았는데..
몇몇 가지 요소에는 여주의 마음의 표현이 조금 약했음..
그냥 숭숭 지나가는?? 아마도 상상 속에서 쓴 거라서 그런가 싶음...

다른 것보다 칸 헤르아무트의 메리 배드 엔딩의 끝은 진짜 주인공도 정신을 놓을 정도였으니;;;
[정신 붕괴에 주의하시십요]라는 경고문구까지 등장한다.ㅋㅋㅋㅋㅋㅋ

그 뭐랄까..
그 이 소설은 가끔 일본 망가 중에 하드코어+고어물 같은 거에 자주 등장하는 씬들이 있어서..
조금은 조심해야 될 플레이들이 너무 많이 나옴..

그래서 그런가 씬 맛집인 거에 비해서 평점이 완전 호불호가 심함 
5점 아니면 1점

말 그대로 이 소설은 씬만 보는 게 나음..ㅋㅋ 
일단 필력은 없고 내용도 뭔 소리인지 개연성은 없음.ㅋㅋ

그니까 결말은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남..

난 도대체 이게 어떻게 끝난 건지 이젠 기억도 안 나서 리뷰 쓰기 전에 뒤쪽만 다시 한번 봤는데..
걍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나는 게 맞았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하지만 상관없음..ㅋㅋ  씬이 최고였으니까.ㅎㅎㅎㅎㅎ(아득한 쓰레기통이었다.ㅋㅋ)

아니 근대 작가가 너무 아호텝과 칸에 힘을 너무 실어주는 거 아님?
라이문트 기다리다가 진자 목 빠지는 줄 알았는데.. 씬이 너무 적음.. 부들부들.........

그나마 있는 외전이 다른 선택지의 라이문트가 나오기는 하는데....
나한태는 재미는 없었음..;ㅁ;  

개인적인 별점은 3점 정도! (내용과 필력이 너무 없어서.ㅠ)

하지만 씬에 대해서는 별 10점도 줄 수 있었음!! 씬 최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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