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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취 : 깊은 취미/기타

[약스포 리뷰]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후회남) (절륜남)

by 향기홀릭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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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총 3권 完)  

작가 : 핑캐

 

 

● 책 소개


*남자주인공 : 새턴 케이오스 - 제국 황제의 동생이자 대공.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 혀 알 수 없다. 
원작에서는 유난스러운 애처가였다.

*여자주인공 : 레아 브라이트 - 소왕국 백작가의 딸. 
환생한 삶에 만족하고 현재의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왔다. 
어느 날 받은 청혼서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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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환생이라고 생각했던 삶이,
책 속 세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왜 저에게 청혼서를 보내신 건가요?”
“그냥. 소문을 들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부모, 레아와 새턴.
원작과 다르게 새턴은 레아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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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내게 바라는 게 뭡니까.”

나를 사랑해주세요. 내가 진짜 나일 수 있도록.

“당신이 제게 바라는 건 무엇인가요?”
“아무것도.”

이제 알았다. 결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거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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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리뷰 (리디북스 구매자 별점 4.2)


이렇게 지독한 이야기는 처음 본 것 같음..
후회에 절여서 썩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남주가 진짜 피 한 방울도 안 나온 것 같은 새끼였음..

일단 초반 이야기를 하자면..
여주는 어떤 소설 속으로 빙의를 하는 흔하디 흔한 내용이고 여주와 남주가 낳아야 될 자식이
그 책 속 먼치킨 대마법사 인가 봄.

그리고 그 책 속에서 지금의 남주 여주는 엄청 알콩달콩한 사이였어야 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남주가 개쓰레기 핵 사이코 미친놈임...-_-;

솔까 피폐물이 오히려 더 즐거웠고 이 책에서 나오는 씬들은 진짜 구역질 나올 것 같았음.

아니 여주는 왜 이렇게 아이 가지는데 미친 건지..? 
남주를 본인이 꼭 낳지 않으면 이 세계에서 죽는다는 설정이라면 모를까.


굳이 저렇게까지 다리를 벌리고 자존심 상해서 울면서도 그 짓을 왜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됨!
문제는 그러면서 하는 남주도 마찬가지로 이해 안 됨.ㅋㅋㅋㅋㅋ

진짜 보다가 고구마 전개가 너무 심해서 태블릿 집어던질 뻔.ㅋㅋㅋㅋㅋㅋ

 


1권 다 보고 리디북스 평가에서 나중에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따로 나온다길래..

사실 그게 궁금해서 본거지..
씬은 진짜 별로.. 분위기가 너무 별로이고 거의 강앙(간) 수준이라 -_- 피폐 물도 저것보다 재미있겠다 싶은....

나중에 남주 질질 짤 때 나도 같이 질질 짬...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소통 부재로 인해 생긴 일인데..
막상 제삼자의 눈으로 보면 진짜 답답해 보이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신혼 때는 남편과의 오해와 소통 부재로 진짜 엄청 많이 싸웠음.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 내리고 
혼자 상처 받는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소설 속 남주 여주처럼..

남의 연애에 참견할 때는 연애박사가 수준으로 해설을 하지만
막상 내 연애는 개판 오 분 전 상황이 항상 오잖아요.ㅋㅋㅋ

1권은 여주의 시선으로
2권은 남주의 시선으로 
같은 내용이 똑같이 나오지만 남주의 시선으로 보면서 마음이 너무 따끔거리는..ㅠ
3권은 여주와 남주의 알콩 달콩이 담겨있습니다.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소설은 씬보다는 내용 중심이 더 강해서..
혹여 씬 목적이라면 거르시는 게 좋을 듯..

후회남 키워드를 좋아하시면 적극 추천해드려요!

 

개인적인 별점은 3점 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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